정부가 몰디브의 국가 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신변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외교부는 2018년 2월 6일 “몰디브 정부는 몰디브의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 지난 5일부터 향후 15일 동안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국가 비상사태 선포로 사전영장 없이 수색과 압수, 체포, 구금이 가능하고 공항에서 수하물 검색이 강화됩니다.
외교부는 “몰디브에 거주하거나 체류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수도 말레섬으로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에는 정치적 언행, 현지인들의 데모 및 집회 장소 방문 등을 삼가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외교부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주스리랑카대사관(+94-(0)777-364-431) 또는 영사콜센터(+82-(0)2-3210-0404)로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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