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점자의 서울대 불합격 소식이 화제로 더올랐던 적이 있죠!! 지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서 유일하게 자연계 만점을 받은 전봉열(20·목포홍일고 졸업)씨가 서울대 의대 정시모집에서 낙방했습니다.
당시 전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면접 괜찮게 보고 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떨어지니 붙을 것처럼 행세하고 다녔던 게 부끄럽다"고 서울대 의예과 불합격 소식을 알렸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60%, 구술면접 30%, 학생부 10%를 반영, 전씨는 구술면접과 학생부 등에서 다른 지원자들보다 점수가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전씨는 "저도 성격 괜찮다는 말 듣고 살았는데 떨어졌다는 것이 저보다 훨씬 더 인품 좋은 사람들이 의료계에 많이 왔다는 것을 뜻할 수도 있으니 한편으로는 좋기도 하다"며 불합격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씨는 정시모집 전형에서 수능을 100% 반영하는 연세대 의과대학 수능성적 우선 선발전형에는 합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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