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이 A레지던스를 찾은 건, 12월 18일 오후 12시 30분. 사전 예약 없이 프론트 데스크를 찾아 방값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종현은 오후 4시께 누나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제까지 힘들었다",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이게 마지막 인사예요" 등.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였다. 종현의 친누나는 4시 40분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위치 추적 등을 통해 마지막 발신지를 추적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오후 6시, A레지던스입니다.
종현이 머물던 방에는 갈탄 등이 연소된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종현을 급히 건국대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 더이상 눈을 뜨지 않았다 경찰은 '디스패치'에 "외부 침입 등 타살 혐의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면서 "유서 등은 확인이 안된다. 자살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종현은 그룹 '샤이니'의 메인 보컬이다. '줄리엣', '너와 나의 거리' 등의 가사를 썼다. 아이유의 '우울시계', 이하이의 '한숨' 등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유족과 부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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