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대통령 비서실장 이병기고향 프로필 부인


검찰이 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을 긴급체포한 가운데, 이병기 전 국정원장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네요!




이 전 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지내며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청와대에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전직 국정원 장 중 첫 체포입니다.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오랫동안 박근혜 대통령에게 각종 조언을 해온 친박계 중진이다.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때부터 박 대통령에게 정무적 조언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이너서클'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업 외교관 출신인 그는 1981년 노신영 장관 주선으로 노태우 당시 정무장관(전두환 정부)의 비서관이 되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노태우 전 대통령 퇴임 때까지 곁을 지켰다. 5년 임기 내내 '문고리 실세'로 불리는 청와대 의전 수석 비서관을 맡았습니다.

특히 그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박근혜 캠프'에서 선거대책부위원장을 맡아 박 대통령에게 정치 현안 등에 대해 조언했고, 지난 2012년 대선 때도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현 여의도연구원) 고문으로 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 역할을 해왔다. 그는 대선 기간 내내 드러나지 않은 핵심 측근 중 한 명이었습니다.

검찰은 남재준 전 원장 시절 월 5000만 원대이던 상납 액수가 이 전 원장을 거치며 월 1억 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정권의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 특활비 총 40여억 원을 박 전 대통령 측에 뇌물로 상납해 국고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소환된 남재준, 이병호 전 원장은 특활비 상납 경위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전해진 청와대 측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고 이를 관행으로 여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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