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의 부인 서향희 변호사가 최근 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은 2015년 5월 22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 고(故)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회장은 고 박 여사와 사촌지간이다. 김 전 총리는 박 회장에게 "지난번에 봤을 때보다 살이 쪘다"고 말하며 웃으며 박 회장을 맞이했습니다.
박 회장이 "부인(서향희 변호사)가 쌍둥이를 임신해 빈소에 함께 오지 못했다"고 하자 김 전 총리는 "이왕이면 세 쌍둥이를 만들라"고 했다. 서향희씨가 쌍둥이를 순산하면 박 회장은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게 됩니다.
김 전 총리는 그러면서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가 계시면 얼마나 좋아하실까"라고 했습니다. 김 전 총리 등 유족은 조문객들에게 일절 조의금을 받지 않고 있다. 그러나 박 회장은 "제 것은 받아달라"며 김 전 총리에게 조의금을 건넸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빈소를 직접 찾지는 않고 조화를 보내 위로를 대신했다. 박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는 박 회장에 앞서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함께 빈소를 다녀갔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